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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작은 영화관

여유로운 작은 영화관 Scene #9. 바닷마을 다이어리

by 리먼 2018. 5. 14.

영화와 이야기가 있는
여유로운 작은 영화관


Scene #9. 바닷마을 다이어리



아홉번째 영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2015년작

바닷마을 다이어리(海街diary) 입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가족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가족과 그들의 관계에 대하여 세심한 관찰과 다양한 관점으로

때로는 따뜻하게, 때로는 날카롭게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작고 아름다운 바닷마을에서

떠나버린 아버지가 남기고 떠난

네 자매가 가족을 이루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아버지가 떠나고, 어머니마저 떠난 바닷마을에서 살고 있던 세 자매

어느날 기차를 타고 야마가타로 떠난다.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그곳에서 만난 처음 보는 또 다른 동생.

슬픈 듯, 고요한 눈을 가지고 중학생 답지 않은 어른스러운

이 아이가 왠지 마음이 쓰인다.


"스즈, 가마쿠라에 올래?"



15년 간의 아버지의 기억을 안고 있는 스즈.

그리고 그런 아버지에 대한 감정은 이미 흩어져버린 버려진 딸들.



그런 네 자매는 작은 바닷마을 가마쿠라에서

함께 살아가기로 한다.


핏줄이 이어진 가족이라는 관계 속에서

함께 생활하는 집이라는 공간 속에서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네 자매가 각자 다른 생각 속에서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가족을 이루어가는

가족에 대한 따뜻한 관점이 담긴 이야기 입니다.


또한 각기 다른 성향과 환경과 입장을 가진 네 자매가

가족을 대하는 태도와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조금은 고리타분하고 책임감이 강한

첫째(사치) - 아야세 하루카



자유분방하고 애정을 갈구하는

둘째(요시노) - 나가사와 마사미



남들의 시선보다 자신만의 주관이 중요한

셋째(치카) - 카호



철없을 나이에 이미 성숙해져 버린

넷째(스즈) - 히로세 스즈



네 자매가 아름다운 바닷마을 가마쿠라에서 만들어가는

가족에 대한 따듯한 이야기.



영화와 이야기가 있는 
<여유로운 작은 영화관>에서
네 자매가 만들어가는 가족을 만나볼까요?

Scene #9
바닷마을 다이어리

5/27 5:50 pm
종각. 카페 폴루이트

선착순 7명 모집

음료(커피 및 티) 제공합니다.
예약 신청 및 문의는 댓글 남겨주세요~




Place

Cafe. Foluite.


영화를 좋아하는 카페 사장님이 영화를 즐기기 위해 만든 독립된 공간으로

사운드도 화질도, 심지어 의자까지 영화에 몰입되기 위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의자에 누워 편안히 영화를 감상하고, 우리만의 공간에서 여유있게 이야기를 나눠보아요^^



'여유로운 작은 영화관'은 한 달에 한 번 열립니다.